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무간도 III: 종극무간 (문단 편집) === 11개월 후 (8) === 유건명이 확인했던 문제의 만남이 밝혀지는데, 이건 진영인이 죽은 직후 그가 못 다한 일을 마저 하기를 맹세하기 위해 만난 것이었다. 심등은 다수의 CCTV 기록을 확인하던 중, 유건명의 사무실에 침입하여 증거를 찾아낸 양금영이 "당신이 옳았다"고 하는 걸 보게 된다. 여담이지만, 양금영과 심등이 만난 곳은 진영인이 황 국장과 유건명과 접선했던 곳[* 이 서술을 보면 셋이 함께 만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셋은 함께 만난 적이 없다. '접선했던 곳'은 진영인 - 황 국장, 진영인 - 유건명이 몰래 만난 빌딩 옥상을 의미한다.]인데 정작 양금영과 심등이 만났을 때의 날씨는 진영인이 황 국장과 유건명을 접선했을 때의 맑고 갠 날씨와는 정 반대인 구름 끼고 흐린 날씨이다. 양금영은 진영인 옆에 묻히고, 이심아 박사는 심등과 함께 그들의 묘지를 방문한다. 심등은 두 사람이 같은 경찰학교 출신이라는 걸 밝혀주며, 과거의 그들과 현재의 그들이 겹쳐지는 장면이 나온다. 여담으로 이때 현재의 진영인이 뒤돌아보면서 윙크를 하는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심등은 "환경은 사람을 바꾸지만, 사람은 환경을 바꾸지 못한다. 하지만 그들은 대단하게도 환경을 바꿨다."라고 말한 뒤 이심아 박사에게 "자, 이제 그만 슬퍼합시다. 내일은 또 다른 날이니까."[* 진영인이 했던 "내일이면 잘 될 거야."와 맥락이 같다.]라는 말을 남기고 먼저 떠나고 이심아 박사는 눈물을 머금는다. 7개월 뒤, 경찰병원에서 유건명은 휠체어를 타고 재활치료를 받고 있지만 긴장병에 걸려 반 폐인이 된 상태다. 아내인 메리가 찾아와 아이가 아빠란 말도 한다고 하지만 반응이 없고, 그의 상상 속에는 그가 사랑했던 한침의 아내 메리[* 동명이인, 2편에 등장.]가 그에게 총을 겨눈다. 그리고 메리가 떠나자 그는 마치 진영인이 그랬던 것처럼 손가락으로 [[모스 부호]]를 두드리는데, 그 내용은 '''HELL(지옥).'''[* '''· · · · · · – · · · – · ·''' 정확히는 마지막 L을 치려는 시점에 화면이 어두워진다. 하지만 이것도 의문이 드는게, H의 모스 부호를 치기전에 한번을 쳤고, 마지막 '''· –'''을 치기전 5번을 쳤는데 그렇게 되면 L의 모스 부호가 아니게 된다. 결국 HELL이 맞는지 정확하게 설명 할 수 있는지가 의문이다.] 결국 끝없는 무간지옥에 빠진 인물은 바로 운명의 실타래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유건명 자신이었던 셈. 마지막으로 회상이 나오는데, 진영인이 황지성 국장과 통화한 후 오디오 가게에서 유건명과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 1편의 타이틀 롤 이후 첫 장면이다]이 나온다. 그리고 무간도 전체 시리즈의 주제의식을 담은 불경의 내용인 지장보살본원경 상권 : 이와 같은 무리는 무간지옥에 떨어져 천만억겁 동안 이렇게 끊임없이 살아나지 못할 것이다.(地藏寶薩本願經 卷上 : 「如是等輩, 當墮無間地獄, 千萬億劫, 以此連綿, 求出無期。)라는 구절이 나오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